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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관측 가능, 미국 태양 폭풍 경보...한국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by 히어로22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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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경보가 발령으로 이번 주말 세계 전역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거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미국 태양 폭풍 경보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기경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로라 관측 가능, 미국 태양 폭풍 경보...한국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미국 태양 폭풍 경보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10일 (현지시간) 심각한 등급(G4)의 지자기 폭풍(자기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자기 폭풍 등급은 G1부터 G5까지 5단계로 강도가 분류되는데, 이번에 발령된 G4는 최고 등급인 G5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으로, 미 당국이 G4 등급의 지자기 폭풍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05년 1월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

 

NOAA에 따르면 이번 태양폭풍이 지구 지름의 16배에 달하는 흑점과 관련이 있으며, 태양의 대형 흑점에서는 지난 8일부터 플라스마와 자기장의 수차례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태양폭풍은 10일부터 11일 중 지구에 도달해 12일까지 지자기 폭풍을 일으킬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G4 등급의 지자기 폭풍은 지구에서 광범위한 전압 제어 문제 발생 및 고주파 무선 전파 교란, 위성 내비게이션의 성능 저하, 저주파 무선 내비게이션이 중단 등 통신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CNN은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통신은 고주파 대역과는 다른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여 이번 지자기 폭풍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전했으며, 휴대전화의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은 일반적으로 순수한 GPS와 휴대전화 통신설비 기반의 위치 추적을 혼합해 사용하므로 GPS 신호가 중단되더라도 대략적인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다.

 

NOAA는 이번 지자기 폭풍의 영향으로 주로 북극 등에서 관측하던 오로라를 비교적 남쪽 지역인 미 남부 앨라배마와 캘리포니아 북부에서까지 오로라가 관측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기경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오전 태양활동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이 발생으로 우주전파재난 '주의'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의 주의 단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령하는 위기경보입니다.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두 번째 단계로 위기징후 활동이 비교적 활발해 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경향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과기정통부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우주전파재난 매뉴얼에 따른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위기경보 기간동안 항공・항법(국토교통부)・전력(산업통상자원부)・해양(해양수산부) 등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피해 예방・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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