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과 다이소는 경쟁업체, 다이소 화장품 천국

요즘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팔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저는 30대인데, 30~50대 주 고객층인 올리브영에서 파는 화장품을 다이소에서도 비슷한 제품으로 조금씩 팔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에서는 절대 안 사는 30-50대들인데, 누가 타깃일까요? 바로 10-20대는 다이소에 더 익숙하여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에서 화장품으로 경쟁

요즘 인스타 광고를 보면, 다이소에서 파는 세럼이 유명하다는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올리브영에서 파는 세럼과 용량차이가 있지만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어필하며 피드를 보여줍니다. 다이소가 화장품 천국을 컨셉으로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유명한 뷰티 업체들이 속속 입점되면서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10,20대의 화장품 백화점으로 인기몰이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다이소에 입점해있는 브랜드는 VT, 다나한, JM 솔루션, 동국제약, 어퓨, 투쿨포스쿨, 클리오, 조성아뷰티 등 19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 균일가 정책 덕분에 어떤 제품은 5000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소득이 없거나 적은 아이들에게 다이소가 제2의 올리브영이 된 것입니다.

 

 

 

점점 소비 시장이 커지면서, 뷰티업체들에게도 MZ세대, 잘파세대 들에게 역대급 가성비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태그 커버 쿠션 또는 리들샷은 항상 품절이며 3주 만에 물건이 들어와도 완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입소문이 타면서 50,60대들도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투쿨포스쿨이 있다고 하니 저도 지금 솔깃합니다. 투쿨포스쿨과 클리오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뷰티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30,40대는 아직까지 올리브영을 많이 방문하고 있지만 경제가 어려운만큼 소비를 줄이기 위해 곧 다이소에서도 화장품을 구매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화장품 판매로 작년대비 다이소 매출이 16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작년 매출이 2조 9천억이었는데 160% 증가면 3억원이 훌쩍 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때 홈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다이소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바꾼 다이소 전략이 롱런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